‘한류 조작설’ 사과, 日 후지TV… “오해의 여지가 있었다”
‘한류 조작설’ 사과, 日 후지TV… “오해의 여지가 있었다”
  • 승인 2011.03.0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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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조작설' 방송에 대해 공식 사과한 'Mr. 선데이' ⓒ 후지TV 홈페이지 캡쳐

[SSTV l 이금준 기자] 일본의 후지TV가 이른바 ‘한류 조작설’을 방송한 점에 대해 공식 사과를 전했다.

후지TV는 6일 ‘Mr. 선데이’ 방송을 통해 지난 달 방송에서 제기한 ‘K-POP 동영상의 조회 수 조작’ 주장과 관련 “한국의 브랜드위원회로부터 ‘유튜브에서 특정 영상 재생을 유도한 적 없다’는 지적을 받았다. 대단히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키무라 타로의 진의는 한국에서는 K-POP을 문화적인 재산으로 소중히 여기고 있고, 많은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해 그 보급에 힘쓰고 있다는 것이었다”며 “특정 영상 재생을 유도하고 있다는 의미가 아니었다. 하지만 오해의 여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26일 후지TV ‘Mr. 선데이’는 ‘K-POP에 빠지는 여자들, 한류남자에 끌리는 이유’라는 주제의 방송에서 언론인 키무라 타로 씨의 말을 인용해 ‘한류 조작설’을 주장했다.

당시 키무라는 “한국 정부 내 브랜드위원회는 K-POP을 브랜드화하기 위해 광고 대리점에 유튜브 등에 있는 K-POP 동영상을 많이 재생하도록 의뢰하고 있다”며 “한국정부가 K-POP 동영상의 조회수를 끌어올리는 방법으로 한류 열풍을 조작하고 있다”고 '한류 조작설'을 방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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