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을 흘리는 이파니 ⓒ KBS2TV 방송화면 캡쳐

[SSTV l 이금준 기자] 방송인 이파니가 KBS2TV ‘출발 드림팀 시즌2’(이하 드림팀)에서 눈물을 쏟아내 눈길을 끌고 있다.

이파니는 지난 6일 방송한 ‘드림팀’에서 배우 리키김과 한 조를 이뤄 ‘커플 양궁 최강전’을 치렀다. 두 사람은 결승까지 무난히 진출했지만 포커즈 진온과 씨스타 보라에게 세트 스코어 2:1로 우승을 내줬다.

특히 3세트는 이날 ‘드림팀’의 백미였다. 네 사람의 경쟁은 팽팽히 이어졌고 이파니의 마지막 화살로 경기의 승패를 가리게 됐다. 시위를 떠난 그녀의 화살은 과녁의 7점에 꽂혔고 이로 인해 1점 차로 패배하게 됐다. 이파니는 ‘드림팀’ 경기 직후 아쉬움에 눈물을 펑펑 쏟아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감기 몸살로 인해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김진호 양궁 감독은 전화로 이파니에게 “응급실에 갔다가 돌아왔다. 너무 미안하다. 감독이 든든하게 지켜줬어야 했는데”라고 위로의 말을 전했고 이파니는 “정말 죄송하다. 경기를 잘 못했지만 그래도 항상 잘 가르쳐 주셔서 감사했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드림팀’에서는 눈물을 흘린 이파니 외에도 채연, 김재경, 이지애 아나운서, 김새롬, 이주현, 이상인, 이현, 김동준 등이 출연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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