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9월 4일, 13호 태풍 링링 북상하며 전국 비…경로는? "제주도를 시작으로 태풍 특보"
[오늘 날씨] 9월 4일, 13호 태풍 링링 북상하며 전국 비…경로는? "제주도를 시작으로 태풍 특보"
  • 승인 2019.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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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사진=기상청
오늘 날씨/사진=기상청

기상청은 수요일인 4일 전국 오늘 날씨는 서해상에서 북상하는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오다가, 남부지방은 내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은 오늘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밝혔다.

강수량(5일까지)은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 서해5도, 100~200mm(많은 곳 300mm 이상), 강원영동, 전라도, 경남남해안, 제주도 50~100mm(많은 곳 전라해안, 경남남해안, 제주도산지 150mm 이상), 경상도(남해안 제외), 울릉도-독도에 30~80mm(많은 곳 100mm 이상)가 예상된다.

또한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의 경로는 타이완 남남동쪽 먼해상에서 북상함에 따라 내일 밤에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시작으로 모레(6일)에는 그 밖의 제주도앞바다와 남해상, 서해상에도 바람이 강해지고 물결이 높아지면서 풍랑특보와 태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대전-청주-대구-전주 22도, 춘천과 강릉 21도, 광주와 부산 23도가 되겠고, 낮 기온은 서울-강릉-광주 25도, 춘천 24도, 대전 27도, 전주-청주-부산 28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앞바다 0.5~2.0m, 남해앞바다 0.5~1.0m, 동해앞바다 0.5~2.5m로 일겠고, 서해먼바다 1.0~2.5m, 남해먼바다 0.5~2.0m, 동해먼바다 0.5~2.5m로 일겠다.

한편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은 서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오늘 서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