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유상무 "결혼 후 아내 덕에 대장암 거의 완치, 장모님께 감사"
'복면가왕', 유상무 "결혼 후 아내 덕에 대장암 거의 완치, 장모님께 감사"
  • 승인 2019.09.0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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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무 / 사진 = MBC ‘복면가왕’
유상무 / 사진 = MBC ‘복면가왕’

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노래요정 지니’에 도전하기 위한 2라운드 무대가 방송됐다.

이날 2라운드 대결에서는 ‘냉탕 온탕 만능 목소리 목욕탕’과 ‘부를까 말까 가왕석 영구집권 영구’가 대결을 펼쳤다.

‘냉탕 온탕 만능 목소리 목욕탕’은 임창정의 ’결혼해줘’를 선곡했고 ‘부를까 말까 가왕석 영구집권 영구’는 벤의 ‘열애 중’을 열창했다.

두사람의 대결 결과는 ‘부를까 말까 가왕석 영구집권 영구’가 승리하게 되어 3라운드에 진출했다. 더불어 ‘냉탕 온탕 만능 목소리 목욕탕’의 정체는 유상무로 밝혀졌다.

대장암 투병으로 한동안 방송을 쉬었던 유상무는 “결혼 후 아내가 잘 돌봐줘서 지금은 거의 완치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상무는 “아내와 함께 건강해져서 많은 분들께 웃음을 주는 사위가 되겠다. 결혼 허락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장모에게 감사를 전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수술 후 결혼도 하고 아내가 너무 잘 돌봐줘서 거의 완치된 상태다"라며 "장모님께 제가 대장암 3기인데 왜 결혼 승낙했냐고 물어보니 아픈 사람을 두고 어떻게 혼자 두겠냐라며 승낙했다고 얼마 전에 말씀해주셨다. 어머니 말씀처럼 아내와 이겨내서 많은 분들께 웃음 드리겠다"라며 근황을 밝혔다.

한편, 유상무는 지난해 10월 작곡가 김연지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뉴스인사이드 윤보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