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그룹·KT&G, 취약계층에 연탄 6만 장 기부, 5년째 공동 연탄나눔봉사 진행

2025-11-26     이지원
중앙그룹이 지난 11월 25일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KT&G 제공

중앙그룹과 KT&G는 11월 25일(화)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공동 연탄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강종호 중앙그룹 ESG 담당, 배수민 KT&G 지속경영본부장을 비롯한 두 그룹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해 지역 내 연탄 사용 가구 30가구에 연탄 6000장을 직접 전달했다.

양 기관은 2021년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사업’ 협약 체결 후 공동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를 포함한 지난 5년간 총 1만7000여 명이 참가해 연탄 34만 장 및 총 6억3900여 만원을 사단법인 위스타트에 기부했다.

중앙홀딩스 강종호 중앙그룹 ESG 담당은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커지는 만큼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임직원과 시민이 함께 뛰고, 직접 연탄을 나르며 마음까지 전할 수 있는 참여형 사회공헌을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배수민 KT&G 지속경영본부장은 “2021년 중앙그룹과 에너지 취약계층 공동지원 협약을 맺고, 2022년부터 매해 공동 연탄나눔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며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마음을 전하는 ‘연탄런’이 오래 지속돼, 연탄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수길 위스타트 회장은 “한파가 예상되는 겨울, 두 기업의 지원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연탄뿐 아니라 다양한 난방지원 사업으로 취약계층을 돕겠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이지원 jwlee@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