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화재, 정기 임원인사…부사장 7명·상무 13명 승진

2025-11-26     이희원 기자
(왼쪽부터) 삼성생명 오성용 ,이상희, 이팔훈 삼성생명 신임 부사장./삼성생명 제공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생명은 부사장 3명, 상무 6명 등 총 9명을 승진시켰다.

삼성생명에 따르면 이번 임원인사는 후보자들의 역량과 성장잠재력을 균형 있게 평가했다. 보험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회사 성과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자원들로 발탁해 조직 전체 실행력을 강화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 본업의 견고한 성장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을 통한 생산성 제고, 급변하는 대외 환경 속 민첩한 대응 등으로 중장기 회사 가치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권종우, 김선문, 원동주, 한호규 삼성화재 신임 부사장/삼성화재 제공

삼성화재도 부사장 4명, 상무 7명 등 총 11명을 승진시켰다.

삼성화재는 신상필벌 기조 유지하에 승진 인사를 단행했으며, 분야별 업무 역량과 전문성이 검증된 신임 임원을 발탁해 주요 사업에서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자 했다.

한편 양사는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 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이희원 기자 hwlee@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