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삼, 북한군 33명 사살… 공식석상 ‘북파공작’ 첫 공개
이진삼, 북한군 33명 사살… 공식석상 ‘북파공작’ 첫 공개
  • 승인 2011.02.0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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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이진삼 의원 ⓒ 이진삼 공식홈페이지

[SSTV l 이금준 기자] 자유선진당 소속 이진삼 의원이 북파 공작 활동을 통해 수십 명의 북한군을 사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삼 자유선진당 의원은 지난달 24일 김관진 국방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간담회에서 “대위로 복무하던 1967년 33명의 북한군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이짐삼 의원의 말에 따르면 당시 북한군의 잇따른 GP 습격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특수요원들을 이끌고 3차례 북한 개풍군으로 침투했으며 이 내용은 우리 측 기밀자료에도 기록돼 있다.

이진삼 의원의 북한군 사살 발언은 현재 군 기강이 해이해진 것을 질타하려는 뜻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해 연이어 발생한 북한의 도발과 관련해 우리 군의 기강이 무너진 현실을 안타깝게 여겨 이 같은 사실을 밝히게 됐다는 것.

한편, 지난 2009년 국정감사에서 비밀문서가 공개돼 국방위원들에게 배포된 이후 우리 군이 관련된 북파작전이 공식석상에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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