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호, ‘급성 백혈병’에 팬들 스타리그 결승전서 ‘헌혈증’ 전달
우정호, ‘급성 백혈병’에 팬들 스타리그 결승전서 ‘헌혈증’ 전달
  • 승인 2011.01.2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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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투병 중인 우정호 선수 ⓒ KT롤스터 홈페이지 캡쳐

[SSTV l 이금준 기자] KT 소속 프로게이머 우정호의 급성 백혈병 소식에 팬들의 훈훈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전라남도 광주시 염주 체육관에서 펼쳐지는 박카스 스타리그 2010 결승전 현장 한켠에는 우정호를 위한 헌혈증 기부 부스가 마련됐다. 이는 결승전 현장을 찾은 팬들이 헌혈증을 우정호에게 전하고 싶다고 추최 측 온게임넷에 요청해 이루어 졌다.

각종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우정호의 백혈병 소식이 전해지자 광주 지역 팬들이 “이번 결승전에서 헌혈증을 기증하면 우정호에게 전달해 줄 수 있냐”는 문의가 자주 들어왔다고. 팬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온게임넷은 영화 예매권을 증정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네티즌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과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우정호 선수의 투병소식에 자발적으로 헌혈증 기부에 나서는 등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우정호는 지난 26일 갑자기 몸이 좋지 않아 병원을 찾아 다음날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확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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