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D 팬 사인회에서 KT 롤스터 선수들 ⓒ KT 롤스터 홈페이지

[SSTV l 양나래 인턴기자] KT 롤스터 우정호가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진단을 받아 급하게병원에 입원했다.

최근 우정호는 위너스리그에서 두 경기 연속 3킬을 기록하며 활약했지만 지난 26일 웅진 스타즈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갑자기 몸이 좋지 않아 병원을 찾은 우정호는 백혈병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은 뒤 경기장에 나오지 못했고 27일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으로 확진을 받았다.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은 면역을 담당하는 림프구의 숫자가 모자라게 되면서 생기는 질병으로, 항암 치료는 물론 골수 이식까지도 받아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정호는 현재 컨디션에는 문제가 없으나 향후 항암 치료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져 당분간 선수 생활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에 KT 이지훈 감독은 한 매체를 통해 “우정호 선수가 쾌차할 수 있도록 팬 여러분들의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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