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남’ 거짓 판명… “버스남 만들어 달라” 메신저 글도 공개
‘버스남’ 거짓 판명… “버스남 만들어 달라” 메신저 글도 공개
  • 승인 2010.11.0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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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남을 찾는 전단지와 신 모씨의 메신저 대화 ⓒ 인터넷 커뮤니티

[SSTV | 이금준 인턴기자] 최근 ‘버스녀’와 ‘버스남’이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버스남’을 자처했던 한 네티즌의 글이 거짓이었음이 드러났다.

최근 버스에서 만난 남성을 애타게 찾는 한 여성의 사연이 온라인에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일명 ‘버스녀’라고 불리는 이 여성은 ‘버스남’을 향한 구애의 전단지를 정류장마다 붙여 놓았고 이는 네티즌들에 의해 퍼져나갔다.

이러한 가운데 자신을 ‘버스남’이라고 자처한 신 모씨가 나타났다. 그는 지난 28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오랫동안 만나 온 여자 친구가 있다”며 “여자 분도 행복하고 좋은 인연 만날 수 있을 거라 믿는다”고 완곡한 거절의 글을 게시했다.

하지만 신 모씨는 1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아닌데” 라며 자신이 ‘버스남’이라고 밝혔던 사실이 거짓이었음을 고백했다. 아울러 친구에게 자신을 ‘버스남’으로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던 메신저 글도 공개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신 모씨가 ‘버스남’을 사칭한 것이 드러나자 각종 포털사이트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거센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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