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드카, 경매서 46억에 낙찰… “박물관에 전시할 것”
본드카, 경매서 46억에 낙찰… “박물관에 전시할 것”
  • 승인 2010.11.0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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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에서 낙찰된 '본드카' ⓒ 영국 데일리메일 캡쳐

[SSTV | 이금준 인턴기자] 영화 ‘007 제임스본드’에 등장했던 ‘본드카’가 경매에서 낙찰돼 화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지난달 28일자 보도에 따르면 ‘본드카’도 널리 알려진 애스턴 마틴사의 ‘DB5’ 모델이 런던 소더비 경매에서 260만파운드(약 46억원)에 낙찰됐다.

클래식 카 전문 경매인들에 의해 예상 낙찰가가 350만파운드(약 62억원)에 이르기도 했던 이 차량은 영화 007 제임스 본드 시리즈 ‘골드핑거’(1964)와 ‘썬더볼’(1965)에서 숀 코네리의 애마로 등장한 바 있다.

판매자인 제리 리는 미국 필라델피아에 있는 라디오방송국 대표로 이 차량을 1969년 애스턴 마틴 라곤다 공장에서 12,000달러(약 1,300만원)에 인도받았으며 이번 판매금은 자선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이 ‘본드카’를 손에 넣은 미국인 사업가 해리 이아지는 “이 차량을 항상 원했다. 세계에서 최고로 유명한 차”라며 “오하이오주에 있는 자동차박물관에 전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차량은 탈출시트와 머신건, 방탄장치, 회전식 번호판, 추적장치, 교란용 오일 분무기, 못 분무기 등이 장착돼 있으며 가짜 머신건을 제외하고는 완벽하게 작동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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