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폭발 가능성이 있다고?… “대응책 마련이 시급”
백두산 폭발 가능성이 있다고?… “대응책 마련이 시급”
  • 승인 2010.10.2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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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 encyber.com 네이버 백과사전

[SSTV | 이금준 인턴기자] 백두산 분화의 징후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온라인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27일 경북 경주에서 개막한 대한지질학회 추계학술발표회에서는 부산대 윤성효 교수와 이정현 교수가 참석해 백두산 폭발 가능성을 경고했다. 그들은 백두산 분화 시 올해 4월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보다 10 배가량 피해 규모가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각종 우려를 쏟아내고 있다. 아직 백두산 분화의 구체적 정황은 명확히 드러난 바 없지만 백두산 분화가 일어나더라도 현실적인 대책이 없기 때문.

한 네티즌은 “대 제국 발해가 백두산 폭발로 멸망했다는 학설이 있다”며 “분화의 가능성이 없지는 않은 만큼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우리나라도 문제지만 화산재의 여파로 인해 중국, 러시아, 특히 일본도 큰 피해를 입을 것”이라며 “동아시아 전체적인 대책 기구를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도 “북한이 엄청난 혼란에 빠질 것”, “우리나라 내진 설계 엉망으로 돼 있을 텐데 큰일이네”, “동아시아 기후가 급변할 것”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한편, 백두산 분화와 관련 지난 9일 백두산 자락에 위치한 중국 연변 조선족자치주 안투현에서 하루 규모 3.0 이상 지진이 2차례 발생했으며 이보다 앞선 지난 7일에는 백두산 인접 도로에 수천 마리의 뱀 떼가 출현하는 기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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