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과 ‘한밤 트위터 설전’ 벌인 문용식 나우콤 대표는 누구?
정용진과 ‘한밤 트위터 설전’ 벌인 문용식 나우콤 대표는 누구?
  • 승인 2010.10.2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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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식 나우콤 대표 ⓒ 나우콤 홈페이지

[SSTV | 김동균 기자]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SSM(기업형 슈퍼마켓)을 주제로 한 ‘트위터 설전’을 벌인 문용식 나우콤 대표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문 대표는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94년부터 2000년까지 나우콤 서비스 마케팅팀 팀장과 이사를 역임한 후 2001년 나우콤의 대표직에 올랐다.

나우콤은 인터넷 솔루션과 서비스 전문기업으로서 일반인들에게는 실시간 인터넷 방송 사이트인 ‘아프리카’로 더욱 유명하다.

그가 세간의 주목을 받은 시점은 지난 2008년 검찰에 구속됐을 때다. 당시 영화인협회가 나우콤을 비롯한 8개 웹하드 기업을 저작권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던 것. 그러나 당시 아프리카를 통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촛불집회 등이 생중계 돼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었기 때문에 문 대표의 구속에 ‘정치적 의도’가 담겨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한편, 문 대표는 28일 정 부회장이 자신의 트위터에 “지난 19일 신문에 게재된 저희 회사 임직원 복지혜택 확대관련 내용입니다. 직원들이 사랑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전진”이라는 글을 올리자 “슈퍼 개점해서 구멍가게 울리는 깃이나 하지 말기를. 그게 대기업이 할 일이니?”라는 반응을 나타냈다.

그러자 정 부회장은 “나우콤 문용식 대표님이 저에게 보내신 트윗입니다. 마지막 반말하신건 오타겠죠?”라고 응수했고 이에 문 대표는 “중소기업 입장에서 화가 나서 한 말”이라며 “주변 상권은 다 붕괴시키면서 회사 직원 복지만 챙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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