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서커스, 1928년 영화인데 휴대폰 사용자가?…시간여행 논란
더 서커스, 1928년 영화인데 휴대폰 사용자가?…시간여행 논란
  • 승인 2010.10.2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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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된 휴대 전화를 든 여성 ⓒ 유투브 캡쳐

[SSTV | 김지원 기자] 찰리채플린의 1928년작 '더 서커스'가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영화에 시간여행자가 등장했다는 논란 때문.

지난 19일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에는 ‘더 서커스’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동영상이 게시됐다. 이 동영상은 베오그라드의 영화제작자 게오르케 클라케가 만든 것으로 영상 속에서 그는 “찰리 채플린의 1928년 영화 ‘더 서커스’를 보다 휴대폰을 들고 통화하는 여성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문제의 영화가 촬영된 1928년은 휴대전화는 커녕 전화도 일반화되지 않은 때였다.

또한 그는 “화면을 몇번씩이나 되돌려가며 다시 보았지만 틀림없이 휴대폰을 들고 통화하는 모습이었다”며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지만 모두들 휴대폰을 들고 있는 것이 틀림 없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의문의 여인에 대해 “우습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타임머신을 타고 온 ‘시간 여행자’가 틀림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와 관련 1940년대에 찍힌 현대 옷차림의 남성 사진과 90년 전에 모스크바 키예프스카야역에 그려진 휴대전화와 노트북을 사용하는 듯한 남성의 그림 등도 덩달아 ‘시간 여행자’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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