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판매중인 한국 컵라면 ⓒ 인터넷 커뮤니티

[SSTV | 이금준 인턴기자] 세계의 다양한 컵라면들이 네티즌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온라인 상에서는 세계 각국의 컵라면들을 소개하는 글이 줄을 잇고 있다. 심지어 세계 각국의 컵라면을 수집하고 맛을 본 후기를 올리는 전문 리뷰 블로거들도 등장하고 있는 상황.

일본에서는 라면의 원조 답게 다양한 종류의 컵라면이 생산되고 있다. 맛은 물론이고 용기의 모양, 포장 까지 각양각색이다. 또한 머크컵에 부어 말아먹는 컵라면부터 1분만에 완성되는 초간단 라면까지 헤아리기 힘들 정도의 특이한 컵라면들이 많다.

반면 미국의 컵라면은 아주 심플한 디자인을 갖고 있다. 종류도 아직 다양하지 않으며 담백한 맛이 특징이라 한국인들의 입맛에는 “심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네티즌들의 전반적인 평은 “역시 컵라면 맛은 우리나라가 최고”라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전통적인 육개장맛 컵라면을 비롯 자장, 짬뽕, 우동맛, 해물맛 등의 컵라면들이 판매되고 있으며 최근 면발이 국수처럼 만들어진 제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컵라면의 원조는 1958년 일본의 닛신식품의 치킨 맛 컵라면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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