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위해 채용공고 수정했나? 유명환 장관 의혹 '일파만파'
딸 위해 채용공고 수정했나? 유명환 장관 의혹 '일파만파'
  • 승인 2010.09.03 15: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happymedia 트위터에 올라온 특별채용공고 제출서류 ⓒ happymedia 트위터

[SSTV | 최윤진 인턴기자] ‘특혜취업 시비’에 휘말린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딸 유현선 씨의 특별 채용을 위해 제출서류 요건을 변경했다는 주장이 나와 파장이 커지고 있다.

박영선 언론개혁시민연대 대외협력국장이 3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2009년과 2010년 외교통상부 특별채용시험 공고문을 입수, 비교 분석한 사진을 올리며 파문이 일고있다.

2009년 9월 공고문의 제출서류 요건은 주민등록초본 1부, 박사학위서 사본 1부, 성적증명서를 제출하라고 돼있다. 반면 2010년 7월 공고문에는 이 3가지 요건이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장관은 특채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3일 오전 외교부 청사 2층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신의 딸이 외교부 통상전문 계약직에 특별채용돼 특혜 논란이 된 것에 특채응시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유 장관이 특채응시를 포기했다고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네티즌 사이에서는 “특채 모집요강과 유현선이 뽑히게 된 과정까지 모두 밝혀내야 한다”, “이번 사항은 심각한 만큼 특검수사를 요청해야 한다” 등 네티즌의 분노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모바일로 생생연예현장 동영상보기 [SHOW,fimm+TV+뉴스와생활+S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