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낭비 지적’ 경찰서 홍보현판 사라진다
‘예산낭비 지적’ 경찰서 홍보현판 사라진다
  • 승인 2010.09.0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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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경찰서 입구에 설치된 홍보성 현판이 사라진다. ⓒ 경찰청

[SSTV | 김동균 기자] 경찰서 입구에 설치된 현판들을 앞으로는 볼 수 없을 전망이다.

경찰청은 2일 전국 경찰서 입구에 설치된 홍보성 현판을 모두 없앤다고 밝혔다. 이번에 사라지는 현판은 경찰청장의 업무목표를 요약한 문구를 담은 것. 가장 최근에는 강희락 전 청장 재임시 설치된 ‘정성을 다하는 국민의 경찰’이라는 현판이 경찰서 입구에 설치돼 있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경찰서 입구에는 경찰의 상징인 황금색 참수리 마크만 걸릴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불필요한 예산지출을 막자는 조현오 신임청장의 의중을 반영한 것. 그간 경찰청장이 바뀔 때 마다 현판이 교체됨에 따라 이에 대해 “예산낭비가 아니냐”는 지적들이 제기돼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찰은 일선관서 사무실에 걸려있는 청장 지휘지침은 비용부담이 거의 없어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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