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호가 ‘세종학당’ 홍보대사로 위촉된 소감을 전했다. 

9일 오전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 LL층 그랜드볼룸에서 ‘2019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주최·주관 : 문화체육관광부/세종학당재단/이하 세한교)와 ‘세종학당 홍보대사 위촉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홍보대사 위촉식에는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배우 이민호, 국내외 한국어 교육자 200여 명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민호는 “세종학당에 홍보대사로 하게 돼서 큰 영광이다. 어느덧 데뷔 13주년이 됐다. 활동하면서 많은 해외 팬 분들을 만날 기회가 많았다. 서툴지만 한국어로 진심으로 소통하려는 모습을 보고 제가 저분들에게 어떤 도움이 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해왔다. 세종학당과 연을 통해서 한국어 배우려는 분들에겐 체계적으로, 한국 콘텐츠를 좋아하는 분들을 위해서 열심히 홍보대사로서 활동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민호는 세종학당을 국내외에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앞으로 재단의 한국어‧한국문화 학습 콘텐츠 제작에 참여해 전 세계에 세종학당을 알리기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문체부는 전 세계에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해 2007년부터 해외 곳곳에 세종학당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