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조현민 팀장, 독특한 스타크래프트 마케팅
대한항공 조현민 팀장, 독특한 스타크래프트 마케팅
  • 승인 2010.07.02 0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타크래프트 스카이패스 ⓒ 대한항공

[SSTV l 김동균 기자] 조현민(27)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 팀장의 독특한 마케팅이 눈길을 끈다.

조현민 팀장이 지휘하고 있는 '스타크래프트 마케팅' 일환으로 대한항공은 1일부터 스타크래프트 이미지가 새겨진 '스타크래프트 스카이패스' 카드를 선착순 발급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접수를 하는 3000명에게 선착순 발급되는 '스타크래프트 스카이패스' 카드는 조기 신청 접수자 747명에게는 스타크래프트 이미지가 새겨진 수하물 이름표도 함께 증정, 트위터에 관련 이미지를 올린 네티즌에게는 추첨을 통해 항공기 모형을 증정한다.

조 팀장의 마케팅은 이전부터 관심이 집중됐다. 5월에는 대한항공이 후원했던 29회 스타리그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결승전을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 격납고에서 열어 화제가 됐다. 지난달에도 격납고에서 '스타크래프트'의 이미지를 씌운 '래핑 항공기'를 공개하는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관계자는 "조 팀장이 주도하는 마케팅의 효과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나 보수적인 조직 내에 새로운 활력소로 작용하는 것만은 분명하다"고 평했다.

또 조 팀장은 '통통 튀는' 창의력을 바탕으로 미래 잠재고객층인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조하며 차세대 이미지를 굳히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차녀인 조현민 팀장은 2월 한진그룹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정석기업 등기이사로 선임됐다. 이어 4월에는 진에어 등기이사로 선임된 바 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모바일로 생생연예현장 동영상보기 [SHOW,fimm+TV+뉴스와생활+S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