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올 김용옥 "정부와 군의 태도, 구역질 난다" 비판
도올 김용옥 "정부와 군의 태도, 구역질 난다" 비판
  • 승인 2010.05.2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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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김지연 인턴기자] 도올 김용옥(62)이 천안함 침몰원인을 발표한 정부와 군의 태도에 대해 비판했다.

도올은 23일 오전 서울 삼성에 위치한 봉은사에서 '코뿔소 외뿔처럼 홀로 가거라―동서회통의 깨달음'을 주제로 강연 중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구역질이 난다"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그는 "부하들 다 죽여 놓은 패잔병들이 개선장군처럼 행세한다. 일본 같으면 할복자살 감이다"라고 천안함 사태와 관련한 군의 태도를 비판했다.

이어 "조사결과 발표를 봤지만 나는 0.00001%도 설득 당하지 못했다"며 "정부의 4대강 개발 역시 국민 세금 몇 십조를 강바닥에 퍼붓는 미친 짓"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한편 이번 특강은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해 명진 스님의 초청으로 마련됐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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