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성기가 라틴어 대사를 즉석해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26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사자’ 제작보고회에 배우 안성기, 박서준, 우도환, 김주환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안성기는 구마 장면을 위해 ‘라틴어 대사가 어렵지 않았냐’라는 질문에 “아직도 중얼거리고 있다. 지금도 앉으면  라틴어 대사가 기억에 난다”라며 즉석해 라틴어 대사를 선보였다. 

영화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안성기는 악을 쫓는 구마 사제 ‘안신부’ 역을 맡아 특유의 카리스마와 묵직한 존재감으로 스크린 장악할 예정이다.

한편, 영화 ‘사자’는 오는 7월 30일 개봉.

[뉴스인사이드 이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