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의원 ⓒ SSTV

[SSTV｜김동균 기자]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이 오세훈 서울시장과 맞서게 된다.

나경원 의원은 30일 서울시 책임당원 1천 명과 서울시민 2천명 중 한나라당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한 전화면접 여론조사에서 원희룡 의원을 제치고 서울시장 경선에 나설 단일 후보로 확정됐다.

지지율 숫자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나경원 의원이 앞섰으며, 책임 당원 사이에서는 원희룡 의원이 우세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5월 3일 열리는 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에서 나경원 의원은 오세훈 시장과 김충환 의원 등과 정면 승부를 벌이게 된다.

정치 관계자들은 나경원 의원과 오세훈 시장 사이 승리의 저울이 어느 편으로 기울게 될지 예측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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