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TV l 김동균 기자] 최원일 천안함 함장을 포함한 천안함 생존 장병들이 천안함 침몰 시각을 맞춰 희생 장병의 빈소를 조문했다.
한 달 전 천안함이 침몰한 당시와 같은 시각인 26일 오후 9시 22분, 생존 장병 중 52명이 평택 해군 2함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 장병의 합동 조문에 나섰다.
최원일 함장을 비롯한 생존 장병들은 환히 웃고 있는 영정 속 장병들을 향해 헌화를 한 후, 눈물의 거수경례를 올렸다.
조문은 일부 유족들의 오열이 있었지만 약 25분 만에 무사히 마쳤다. 생존 장병들은 마지막으로 큰 절을 올리며 조용히 분향소를 빠져나갔다.
한편 이날 자리에는 58명의 생존 장병 중 건강 상태가 좋지 못한 6명의 장병들은 참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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