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 SSTV |
[SSTV|김지연 인턴기자] 천안함 함미 인양이 15일 오전 9시에 시작됐다.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사건 20일만인 15일 오전 두동간 난 천안함 선체 중 함미부분이 수면 위로 실체를 드러낼 전망이다.
군 당국은 함미 인양 전 아시아 최대 수송함인 1만4000t급 독도함에서 실종자 위령제를 실시했다. 주변의 모든 해군함정은 15초간 기적을 울려 애도를 표했다.
함미는 오전 9시 30분께 물 밖으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또 수면의 표면장력을 감안해 인양 속도를 조절해야 하는 만큼 갑판이 완전히 노출되는 데는 1시간가량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후 배수 작업과 안전조치를 거친 뒤 오후 4시를 전후해 본격적인 선체 내부 실종자 수색 작업을 시작한다.
군은 함미에 실종된 44명이 모두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수습된 시신은 인근에 대기 중인 독도함으로 옮긴 뒤 헬기를 이용해 평택 2함대로 운구한다. 인양에서 실종자 수색까지 약 11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군은 전했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서해 백령도 사고해역의 초속은 6∼9m의 북풍이나 북동풍이 불고 파고는 1m 안팎으로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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