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태석 상사 ⓒ 해군 제공 |
[SSTV|김동균 기자] 침몰한 천안함 함미 부분에서 시신 한 구가 추가로 발견됐다.
7일 해군은 침몰된 천안함 함미에서 김태석 상사(37)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고인의 시신은 오후 4시께 발견인양을 위해 수중작업을 하던 민간 잠수요원에 의해 발견됐다.
고 김 상사가 발견된 곳은 함미 절단면인 기관조정실 부근으로, 지난 3일 고 남기훈 상사의 시신이 발견된 원사상사 식당 바로 옆이다. 기관 조정실에는 김태석 상사 외에도 5명의 승조원이 더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실종자 발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김태석 상사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되면서 천안함 침몰사건 사망자수는 2명, 실종자는 44명이 됐다.
한편, 고 김태석 상사는 지난 1993년 임관한 이후 천안함에서 가스터빈 정비 및 보수유지 임무를 맡아왔다. 고인의 시신은 가족들의 신원확인 작업을 거친 뒤 오늘 밤 헬기편으로 평택제2함대 사령부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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