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성진 의원 “역사적 의미의 촬영” vs 네티즌 “인증샷”
공성진 의원 “역사적 의미의 촬영” vs 네티즌 “인증샷”
  • 승인 2010.04.0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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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성진 의원 ⓒ 공성진 의원 홈페이지

[SSTV|김지연 인턴기자] 한나라당 공성진(57) 최고위원의 기념촬영과 관련한 해명이 일파만파 접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공 최고위원은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천안함 실종자 구조 중 순직한 고 한주호 준위 빈소에서의 기념촬영에 대해 "역사의 기록으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얼마 전 안중근 의사 100주년 순국 추모의식 당시에도 추모식 사진촬영을 한 일이 있었다"며 "고 한 준위의 빈소 사진촬영도 역시 이러한 맥락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경건한 자리에서 기념촬영 한다고 비난한다면 빈소에서의 취재활동, 카메라 촬영 역시 해서는 안되는 것 아니냐?”라고 반문했다.

또 "빈소를 배경삼아 웃고 떠들며 기념촬영을 했다는 것은 악의적인 보도"라며 "고 한 준위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이어 받으려는 충정을 오해하지 말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초딩적인 논리는 쓰레기통에 버려라” “나경원 의원도 그러고 다들 왜그러시는지...” “누구에게 보이려고 단체로 기념사진까지?” 라며 비판하고 있다.

현재 공 최고위원의 공식 홈페이지는 서버 폭주로 인해 다운된 상태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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