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맹활약' 맨유, 빌라 꺾고 칼링컵 2연패
'박지성 맹활약' 맨유, 빌라 꺾고 칼링컵 2연패
  • 승인 2010.03.0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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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에브라 ⓒ 맨유 공식홈페이지

[SSTV | 김태룡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칼링컵 2연패를 달성했다.

맨유는 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서 열린 2009-2010 칼링컵 아스톤 빌라와의 결승전에서 마이클 오언의 동점골과 웨인 루니의 결승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산소탱크' 박지성(29)은 선발 출전해 후반 40분 대런 깁슨과 교체되기 전까지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볐다. 박지성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는가 하면 전반 16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대를 강타하는 등 매서운 모습을 보였다.

선제골은 아스톤 빌라의 몫이었다. 아스톤 빌라의 초반 기세에 밀린 맨유는 경기 시작 5분 만에 페널티킥을 허용해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맨유는 전열을 가다듬고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맨유는 전반 13분 오언이 동점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리차드 던의 볼을 빼앗아 문전으로 돌파하는 과정에서 루즈볼이 이어졌고 뒤따라 달려들던 오언이 이를 논스톱 중거리슛으로 연결해 아스톤 빌라의 골망을 흔들었다.

결승골은 후반 29분 터져나왔다. 전반 42분 오언과 교체돼 그라운드에 나선 루니는 후반 29분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크로스를 득점으로 마무리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역전을 허용한 아스톤 빌라는 모든 공격력을 쏟아부었으나 승부를 또 한번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아스톤 빌라의 공세를 안정적으로 막아낸 맨유는 지난해에 이어 칼링컵 2연패에 성공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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