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金] 경기 후 첫 눈물 "믿기지 않아…다 끝난 기분"
[김연아 金] 경기 후 첫 눈물 "믿기지 않아…다 끝난 기분"
  • 승인 2010.02.2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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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 SBS

[SSTV | 박정민 기자] "아직도 믿기지가 않는다.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

'피겨퀸' 김연아가 26일 오전(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에서 세계최고점수인 150.06점을 받으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금메달을 확정지은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김연아는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이런 점수를 받은 게 너무 놀랍고,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김연아는 경기를 마친 후 감격을 눈물을 흘린 것에 대해 "많은 선수들의 경기를 보며 눈물 흘리는 것이 '어떤 느낌일까' 생각했는데 오늘 처음으로 경기 끝나고 울었다. 기쁘고 모든 것이 다 끝난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아빠는 한국에서 경기를 지켜보셨는에 이번에는 직접 오셨다. 아빠가 계신 자리에서 좋은 일을 해내서 너무 기쁘다. 부모님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연아는 그간의 부담감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녀는 "솔직히 그 어느 때보다 부담감이 없었다. 올림픽이기 때문에 마음을 비웠다. 무엇보다 훈련에서 준비가 잘 돼 그 어느 때보다 자신감이 있었고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연아는 "아직도 믿어지지 않는다"며 "무엇보다 내가 준비한 것을 다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쁘다. 나에게 이런 날이 왔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는다"고 가슴 벅찬 심경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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