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SM경영 사임…배경 및 효과는?
이수만, SM경영 사임…배경 및 효과는?
  • 승인 2010.02.2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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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 SSTV

[SSTV|최정주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를 창업주 이수만 이사가 등기이사직을 사임한 배경과 차후 SM에 미칠 효과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SM 측은 25일 오후 이수만 이사가 등기이사직에서 사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수만은 향후 SM의 일반적인 경영 활동에는 관여하지 않을 전망이다.

이수만 이사가 이 같은 결정에 이르게 된 요인은 뭘까. 가요 관계자들은 크게 두 가지 요인에 주목하고 있다.

◆ 해외사업 집중 공략 ↑

먼저 이수만 이사가 근 몇 년간 SM의 국외 지부를 설립하고 소속 가수들의 해외 프로모션에 박차를 가하는 등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비중을 넓혀갔다는 배경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보아와 동방신기를 선두로 최근에는 소녀시대 샤이니 등 소속 가수들이 연이어 국외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에 따라 향후 SM의 해외 사업의 미래가 밝게 비춰지고 있다는 점도 유효하게 작용했다.

이수만의 연예 비지니스 능력은 국외에서도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그가 수 차례 미국 하버드 및 MIT 경영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한류 강의은 큰 박수 갈채를 받기도 했다.

즉 이수만 이사는 투자 가치가 높은 해외 시장 개척에 매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엔터테인먼트와 연계된 신규 사업, 신인 발굴 및 프로듀싱 등에도 보다 활발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수만 보아 ⓒ SSTV

◆ 대주주 영향력 ↑

등기이사직을 사임하기는 했지만 대주주로서의 입지는 견고해졌다.

한 경제지의 발표에 따르면 그는 SM의 제 2대 주주인 일본 에이벡스(AVEX)로부터 지분 1.5%를 추가 매수, 총 28.3%의 지분을 소유하며 대주주로서 영향력은 더욱 커진 것.

SM의 창업주이자 실질적인 수장으로, 또 프로듀서로서 전방위 활약을 펼쳐오던 이수만의 포지션 변경이 차후 SM의 미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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