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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 | 김태룡 기자] 한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동아시아연맹(EAFF)선수권 2010’에서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여자 대표팀은 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일본에 2-1로 패배하며 1승2패로 대회를 마쳤다.
여자 축구 대표팀이 13일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경기 대 일본전에서 전반 초반 내 준 두 골의 부담을 넘지 못하고 2-1로 패배의 쓴 잔을 들었다.
여자대표팀은 후반 30분, 유영아의 만회골로 추격에 신호탄을 올렸으나 더 이상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 날 패배로 여자대표팀은 이 대회에서 총 전적 1승 2패(대만전 승, 중국전 패)를 기록하며 4팀중 3위 성적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 날 승리한 일본은 3연승으로 우승컵을 손에 넣었고, 중국은 대만을 꺾고 2승 1패로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중국전 3-0 패배로 32년만의 치욕을 당한 남자 대표팀은 설날인 오는 14일 일본과 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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