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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축구협회 | ||
[SSTV | 김태룡 기자] 대한축구협회(KFA) 홈페이지가 접속자 폭주로 사이트가 마비되는 사태를 일으켰다.
지난 10일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32년 만에 처음으로 중국에 패하자 이를 항의하는 네티즌들이 한꺼번에 축구협회 홈페이지에 몰렸다.
경기 직후 잠시나마 접속이 가능했던 홈페이지는 대표팀의 졸전을 비판하는 네티즌이 몰리며 다운, 이날 밤 자정을 넘어 현재까지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
협회 관계자는 "홈페이지가 다운되지는 않았지만 일시적으로 접속 장애를 일으킨 것 같다"며 "홈페이지를 정상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10일 오후 한국은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동아시아 축구선수권대회 2차전 중국과의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중국과의 경기에서 지는 것은 지난 1978년 12월 17일 중국과의 첫 A매치가 치러진 이후 32년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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