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프리즈너’ 남궁민 “권나라, 열심히 하는 배우…박은석 눈여겨보는 중” (인터뷰)
‘닥터 프리즈너’ 남궁민 “권나라, 열심히 하는 배우…박은석 눈여겨보는 중” (인터뷰)
  • 승인 2019.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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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프리즈너’ 주연 배우 남궁민/사진=935엔터테인먼트
‘닥터 프리즈너’ 주연 배우 남궁민/사진=935엔터테인먼트

 

‘닥터 프리즈너’ 남궁민이 배우들 간의 호흡을 전했다.

최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는 KBS2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연출 황인혁 송민엽 l 극본 박계옥) 주연 배우 남궁민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남궁민은 ‘닥터 프리즈너’ 배우들과의 호흡을 묻자 “너무 좋았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긴장감 있는 신이 처음부터 끝까지 대부분 다 있다. 편하게 말하는 신이 없다. 개인적으로 연기하기 힘들었다”라면서도 “호흡들이 너무 잘 맞아서 개인적으로 제가 가면서 부족한 것들을 (최)원영이 형이 잘 메꿔줬다고 생각한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선과장님(김병철 분)과는 ‘닥터 프리즈너’가 어떤 색이고 어떤 드라마인지 창조해내는 관계다. ‘‘닥터 프리즈너’는 이런 드라마다’라는 것을 선과장님이 만들어준 것 같다. 둘의 호흡이 중요하다 생각해서 얘기도 많이 나눴고 긴장감을 어떻게 줄지도 고민 많이 했다”라며 “김병철씨는 그런 면에서 열려있고 같이 또 연기 하고 싶은 배우인 것 같다. 너무 좋았다”라고 감탄했다.

또한 권나라에 대해서는 “너무 열심히 한다. 예의도 바르다. 대선배들 사이에 있다 보니 기가 눌리기도 했겠지만 본인도 분명 이번 계기로 더 좋은 연기할 수 있는 발판이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정난누나는 15년 전에 작품을 같이 한 적이 있어서 너무 반갑게 인사했다. 호흡도 잘 맞았다”라며 “(박)은석이는 처음 만나고 사전정보가 없었는데 연기를 잘 하더라. 즐겁게 작업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남궁민은 최근 눈여겨보는 후배로 박은석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번 작품을 하면서 처음 봤는데 너무 좋았다”라고 칭찬을 전했다.

한편 ‘닥터 프리즈너’는 지난달 15일 종영했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