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폐허' 수준…전세계 구호 손길
아이티 '폐허' 수준…전세계 구호 손길
  • 승인 2010.01.1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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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지진 현장 ⓒ 스카이뉴스

[SSTV|김동균 기자] 아이티를 강타한 지진으로 수도 포르토프랭스는 거의 '폐허' 수준이 됐다. 이에 전세계 각국들은 지원금 및 구조팀, 구호물품 보내기를 아끼지 않고 있다.

정부는 14일 아이티 강진 사태와 관련해 아이티 피해복구를 위해 긴급구호품 제공과 긴급구호대 파견 등 총 10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외교 통상부의 김영선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아이티 정부와 국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와 애도를 전하고 아이티가 이번 피해를 조속히 복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을 경험한 중국의 경우 100만 달러 구호금을 약정했으며 50명 규모의 구조팀을 파견했다. 캐나다는 500만 달러와 헬리콥터, 군함을 지원했으며 프랑스 및 유럽 국가들도 지원을 결정했다.

유엔의 아이티 담당 특별 공사 직을 맡고 있는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은 CNN 인터뷰를 통해 “여러분이 도울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은 구호물품을 보내는 게 아니라 현금 모금”이라며 국민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한편, 아이티 강진 소식과 더불어 아이티의 위치를 궁금해 하는 네티즌들이 늘고 있다. 아이티 공화국은 중앙아메리카 카리브해 연안 국가로 과거 프랑스령 식민지였으나 흑인 노예혁명을 통해 독립을 쟁취했다. 정치 불안과 자연재해로 인해 최빈국으로 전락했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이번 아이티 지진은 북미판과 카리브판이 충돌해 초대형 지진이 발생했으며 아이티 내 지진에 대비해 설계한 건축물이 거의 없는 데다 부실 건축물이 많아 속수무책으로 당했다고 분석되고 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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