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현, 신곡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 방탄소년단 등 제치고 음원차트 1위…역주행 논란
임재현, 신곡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 방탄소년단 등 제치고 음원차트 1위…역주행 논란
  • 승인 2019.05.2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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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현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 커버/사진=엔에스씨컴퍼니
임재현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 커버/사진=엔에스씨컴퍼니

 

가수 임재현의 신곡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이 음원차트 1위에 등극했다.

21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임재현의 신곡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은 멜론 음원차트서 1위에 등극하며 리스너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임재현은 막강하게 정상을 지키고 있던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제치고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위너, 잔나비, 트와이스 등 음원 강자들을 제치고 역주행을 통해 1위에 등극한 것.

이에 관해 네티즌들은 ‘역주행’이 맞다, 아니다로 의견이 갈렸다. 요즘 편법을 이용해 음원차트 1위에 오르는 가수들이 많아지자 일부 네티즌들이 사재기 의혹을 제기한 것. 또 다른 네티즌들은 노래방 차트와 유튜브 커버곡을 증거로 내세우며 역주행이 맞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은 임재현의 첫 솔로 데뷔이자 개인앨범이다. 가수 진원의 ‘고칠게’, ‘아무렇지 않더라’를 작사·작곡한 2soo가 프로듀서를 맡으며, 90년대 아날로그적인 따듯한 감성의 편곡과 믹싱 작업으로 이뤄진 발라드 곡이다.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은 지난해 9월 25일 발매됐다. 발매 된 당시에는 큰 관심을 받지 못했으나 먼데이키즈 이진성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커버곡으로 불러 사람들의 관심을 끌면서 역주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임재현은 그동안 작곡가 문성욱과 손잡고 ’Crush’, ‘웃으며’ 두번의 음원을 발표하며 인디씬에서 ‘언젠가 역주행할 것 같은 보컬 픽’으로 인디씬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소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