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20대 남성, 씹던 껌 폭발해 '사망'
우크라이나 20대 남성, 씹던 껌 폭발해 '사망'
  • 승인 2009.12.09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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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 ⓒ 스카이뉴스

[SSTV | 박정민 기자] 우크라이나의 한 남성이 씹던 껌이 입안에서 폭발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은 코노토프시에 사는 25세 남성이 지난 5일 밤 자택에서 컴퓨터 작업을 하던 중 입에서 씹고 있던 껌이 폭발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의 가족들은 그가 있던 방에서 '펑'소리가 나서 가보니 그가 쓰러져있으며 하관은 형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훼손돼 있었다고 진술했다.

사망 원인을 조사하던 경찰은 이 집 테이블 위에서 구연산과 비슷하게 포장된 폭발 물질을 발견했다. 가족의 진술에 따르면 이 남성은 평소 껌을 구연산에 담갔다가 씹는 습관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경찰은 이번 폭발이 남성이 구연산과 폭발 물질을 혼동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경찰은 껌에서도 폭발물질로 추정되는 화학 물질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지 경찰은 이 물질을 정밀 분석 장비가 있는 키예프로 옮기려다 운송 도중 폭발 가능성이 높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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