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플러스 '신정아 사건' 조명…의문 증폭
후플러스 '신정아 사건' 조명…의문 증폭
  • 승인 2009.12.0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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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플러스-신정아 사건' 방송분 ⓒ MBC

[SSTV|김동균 기자] MBC 시사프로그램 '후플러스'가 '신정아 사건'을 재조명하고 나섰다. 풀리지 않는 의문은 더욱 증폭됐다.

3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 '후플러스'가 신정아씨 누드사진 논란을 다뤄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2007년 당시 한 일간지에 게재된 신정아씨 '누드사진'이 합성이나 진짜냐를 놓고 신씨 측과 일간지 측이 엇갈린 주장을 하고 있는 것.

사건 당시 '누드사진'을 촬영한 사진작가 황규태 씨는 “실제로 촬영했다”고 주장했으며 성형외과의는 “사진 속 인물이 신정아가 맞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내놓아 논란이 됐다. 그런데 이날 방송에서 사진작가 황씨가 2년 전과는 상반된 내용의 친필 편지를 보낸 것. 황씨는 편지를 통해 "문화일보에 실린 신정아씨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은 오래 전 전시를 위해 합성작업 해봤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황씨가 왜 이 편지를 통해 의견을 번복했는지는 전혀 밝히지 않고 이런 편지를 신정아에게 보낸 배경을 밝히지 않아 시청자들의 의문을 증폭시켰다.

뿐만 아니라 신정아가 예일대 학위를 위조해 동국대 교수가 됐다가 학력위조로 1년 6개월의 형을 선고받은 것에 대해 “직접 학위를 위조한 것도 아니고 위조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어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신씨 측 변호인은 “당시 신정아가 예일대 학위를 취득하는 데 도움을 준 '린다 트레이시'라는 인물도 실존인물인지 확인이 불가능하다”며 “따지고 보면 학력위조 브로커에게 당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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