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염산테러' 협박 편지에 경찰 "두 번째 편지 추적"
박근혜 '염산테러' 협박 편지에 경찰 "두 번째 편지 추적"
  • 승인 2009.12.01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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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표 ⓒ 박근혜 미니홈피

[SSTV|김동균 기자]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에게 세종시 수정안 추진을 반대하는 협박 편지가 배달돼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1일 박 전 대표측과 경찰에 따르면 박 전 대표의 여의도 국회 사무실에 지난달 23일과 27일 총 두 차례에 걸쳐 "세종시 수정안에 반대하면 신변에 위협을 가하겠다, 염산 테러를 하겠다"는 내용의 협박 편지가 배달됐다.

이에 박 전 대표측은 서울 종로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박 전 대표 측은 전보다 경호를 더욱 강화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편지 발신지 추적에 나섰다. 두 통의 편지에는 각각 서울 종로구와 중구라는 주소가 적혀 있었으며 첫 주소지는 허위로 확인돼 두 번쨰 주소지를 중심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두 번째 편지는 친필로 주소가 적혀있어 범인을 추적할 단서가 나올 가능성이 높은 상황.

친박연대 대변인은 협박편지 문제에 대해 "입에 담기 싫을 정도로 끔찍하다"고 탄식하며 "경찰은 엄정하게 수사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박 전 대표 측은 수사를 보좌진 선에서 조용히 의뢰하는 등 조심스러운 대응으로 문제를 확산하지 않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박 전 대표는 3년 전인 2006년 5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 신촌에서 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지원 유세를 위해 무대에 오르다가 군중 속 한 남자가 휘두른 흉기에 얼굴이 찢어지는 테러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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