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 로우킥' 10대 사과 불구, 네티즌 '비난쇄도'
'노숙인 로우킥' 10대 사과 불구, 네티즌 '비난쇄도'
  • 승인 2009.11.25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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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군의 사과문 ⓒ 미니홈피

[SSTV | 김동균 기자] 최근 10대들이 노숙자를 때리고 도망가는, 일명 '노숙인 로우킥' 동영상이 온라인에 퍼진 가운데 네티즌들의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24일 한 포털 사이트에 '노숙자 때리고 도망가는 중3'이라는 제목의 동영상 두 편이 올라왔다. 영상 속 중학생 3명은 슬리퍼, 발을 이용해 자고 있는 노숙자를 폭행한 뒤 도주한다.

또한 이들은 영상 속에서 미성년자임에도 불구하고 담배를 피우고 있으며, 시종일관 장난조로 웃는 모습이 담겨있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A군은 이 영상을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렸으며 이후 순식간에 각종 포털 사이트와 게시판, 블로그 등으로 퍼졌다. 해당 동영상이 논란이 되자 A군은 동영상을 삭제하고 "당시 여자친구가 노숙자에게 희롱을 당해 노숙자와 말다툼이 있었다. 화가 나 철없는 행동을 없다"고 해명하며 사과글을 올렸으나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네티즌들은 "흥분한 상태에서 저지른 행동으로 보이지 않는다", "사람을 때릴 때 동영상으로 찍고 있고, 그걸 미니홈피에 올린건 그저 놀이로 밖에 안보인다. 해명글은 거짓이다", "아무리 어리고 흥분해도 저건 심했다" 등 거센 비난을 가했다.

한편, 현재 문제의 동영상은 포털사이트에서 삭제 조치됐으며, A군도 미니홈피 서비스를 탈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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