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백신 접종 10대 팔·다리 마비 부작용
신종플루 백신 접종 10대 팔·다리 마비 부작용
  • 승인 2009.11.2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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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 ⓒ 질병관리본부

[SSTV | 김동균 기자] 신종플루 백신을 맞은 청소년이 팔다리 마비 증세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질병관리본부는 경기도에 사는 16살 남자 아이가 지난 16일 신종인플루엔자 예방백신 접종 직후 근력 저하와 마비가 특징인 길랑·바레 증후군 유사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 환자는 16일 백신접종 직후 현기증과 어지럼증을 호소했으며 이틀 뒤인 18일 상하지 근력약화로 병원에 입원했다. 뇌척수액검사 및 신경전도검사를 받은 결과 별다른 이상소견은 없었다.

그러나 심부건반사가 감소 소견을 보여 19일 치료제인 면역글로블린을 투여받았으며, 현재 근력이 호전되고 심부건반사도 회복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예방접종 후 드물게 발생하는 부작용인 길랑·바레 증후군은 몸체, 상지로 진행하는 대칭적 상행성 근력저하를 보인다. 대부분 2개월에서 18개월 사이에 완전히 회복되지만 일부 후유증이 남는 경우도 있고 5%가량은 호흡근 무력으로 사망에 이른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현재까지 40여 개국, 6천500만명이 신종플루 백신을 접종했으며 백신 관련 길랑-바레 증후군은 10여건이 보고됐으나 모두 회복됐다. 백신 부작용으로 증후군이 발생하는 비율은 100만명 접종 당 1건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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