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백신, 믿을만 한가?
신종플루 백신, 믿을만 한가?
  • 승인 2009.11.1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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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신종플루 백신접종 ⓒ SBS 뉴스캡쳐

[SSTV|김동균 기자] 영유아 및 미취학 아동의 신종플루 백신 사전 예약이 실시된 가운데 백신 부작용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17일까지 신종플루 백신을 접종한 170만명 가운데 180여 건의 부작용 보고가 접수됐다”고 전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어 “중대한 이상반응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네댓 건의 고열 사례가 있었지만 모두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아 백신과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그러나 질병관리본부는 신종플루 백신의 심각한 이상 반응인 '길랑바레 증후군'이 접종 약 2주일 후에 나타나므로 주의를 늦추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길랑바레 증후군은 급성 마비성 질환으로 심하게 진행되면 호흡곤란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에서 신종플루 백신을 접종한 초등학생 2명이 호흡곤란 증상으로 응급실에 후송됐다가 곧 회복됐다.

한편, 18일 신종인플루엔자 유행 및 전염을 차단하기 위한 만 3세 이상 미취학 아동들의 신종플루 예방접종 사전 예약이 개시됐다. 예약 방법은 인터넷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www.nip.cdc.go.kr)나 접종 위탁 의료기관에 전화로 예약할 수 있으며 접종시기는 내달 7일부터 내년 1월까지다.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만 19세 이상 만성질환자는 12월 7일에서 9일 사이에 건강보험심사 평가원이 '예방 접종 안내문'을 주소지로 발송하며 65세 이상 건강한 노인들은 12월 말부터 각 보건소에서 연락한다.

만 8세가 넘지 않은 영·유아의 경우 1차 접종 후 3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을 받아야 하며 임신부의 경우 접종 당일 기준으로 임신한 여성만 예방 접종 대상이 된다. 일반인의 경우 내년 1월 이후 식약청의 시중 유통 백신이 허가된 후에 민간 의료기관을 통해 예방 접종 받을 수 있다.

일부 병원에서는 이미 대기자 리스트를 만드는 등 예약을 받아둔 상태라 인터넷 신청자들이 원하는 날짜에 접종하지 못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백신이 매주 생산되고 있지만 초기 물량이 부족할 수 있어 혼란이 예상되고 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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