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배틀' 발언에 네티즌 “잘되길 바랐다고?”
이혁재 '배틀' 발언에 네티즌 “잘되길 바랐다고?”
  • 승인 2009.11.1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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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향기와 라디오 진행 중인 이혁재 ⓒ KBS

[SSTV|이진 기자] 개그맨 이혁재가 주워 담을 수 없는 말 한마디로 구설수에 올랐다. 사과문은 아직 소식이 없다.

지난 14일 KBS 라디오 '이혁재 조향기의 화려한 인생'에서 DJ이혁재는 게스트로 출연한 신인 그룹 '비스트'와 대화 도중 “너네 그러다 '배틀'된다. 걔네 요즘 활동 안하지 않냐?”고 말해 배틀 팬들의 마음을 상하게 했다. 이혁재의 말에 놀란 비스트 멤버들은 “저희는 배틀 선배님 굉장히 좋아한다”고 대답했고 이혁재는 “내 친구가 (배틀 소속사) 사장이니 괜찮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분노한 배틀 팬들은 라디오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을 찾아 무려 150개가 넘는 비난 글로 이혁재의 발언을 비난했다. 팬들은 “배틀 팬으로서 기분 나쁘다”,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이혁재 측은 “나쁘게 이야기하려는 의도는 없었다. 평소 소속사와 친분이 있어서 그렇게 이야기했다”고 해명하며 “배틀이 잘되기를 누구보다 바라는 사람이다. 오늘(16일) 중으로 게시판에 사과문을 올리고 내일 생방송 때 다시 한 번 사과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혁재의 사과문은 아직 해당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오지 않은 상황이며 청취자들은 “배틀이 잘 되기를 바라는 사람이 그렇게 비하발언 하냐?”며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네티즌들은 “요즘 방송가에서 막말이 너무 자연스러워 진 것 같다”, “헐뜯는 데 급급한 방송에 실망했다”, “DJ일수록 더욱 어휘 선택에 주의해야 하는 것 아내냐”며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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