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 SM 입장 표명 "세 멤버, 내년 컴백 함께 할지 답변달라"
[VOD] SM 입장 표명 "세 멤버, 내년 컴백 함께 할지 답변달라"
  • 승인 2009.11.0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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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V|이진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측이 가처분 신청 소송과 관련해 세 멤버의 주장에 전면 반박하고 나섰다.

동방신기 멤버 영웅재중과 믹키유천, 시아준수가 지난 7월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측에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고 10월 말 법원으로부터 독자적 연예활동을 보장받은 가운데 SM 측이 공식입장을 전했다.

2일 오후 3시 서울 63빌딩 1층 이벤트홀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SM엔터테인먼트 김영민 대표는 “금번 가처분 소송은 부당한 전속계약이나 노예계약으로 일어난 사건이 아닌 화장품 사업으로 시작된 금전적 유혹으로 인한 소송이다”고 주장했다.

김영민 대표는 “편법적 방법으로 회사를 거치지 않고 멤버들 개인에게 접근해 사업을 제안했고 해당 화장품 회사 연혁을 의심한 두 멤버(최강창민, 유노윤호)만 사업에 참여하지 않았다”며 “세 멤버는 2009년 ·1월 6일, 중국에 휴가 차 놀러 간다고 이야기하고 중국에 가서 화장품 회사의 중국 법인의 투자설명회에 참석해 사진을 찍고 경품 추첨행사에 참여했다. 세 멤버는 중국 회사의 이사로 나와 있으며 실제로 이사 직함이 박힌 명함을 가지고 다닌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특히 부당대우 루머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한 김 대표는 “드라마에 출연하는 두 멤버에게만 특혜를 줬다는데 개인별 활동은 이미 정해진 것이었고 연기는 오히려 김재중 군이 가장 먼저 드라마에 출연해 곧 그 드라마가 공개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또한 금전 부분에 대해 “코스닥 등록 회사인 당사가 매출을 누락하거나 허위로 기재할 가능성은 전무하다”며 “세 멤버도 정산 불투명과 신뢰할 수 없다는 말 외에 다른 부당 대우를 주장한 바 없다. 차별대우 루머는 근거없는 이야기다”고 강조했다.

논란이 됐던 노예계약 문제에 대해 김 대표는 “멤버들의 부모님들이 오히려 적극적으로 계약을 갱신해 왔다”고 입을 떼며 “부모님들 전원이 직접 계약에 참여해 내용에 대해 충분히 검토했다. 당초 10년 이었던 계약에 3년이라는 기간을 더하는 갱신 계약을 채결했다”고 밝혔다.

김대표는 “금번 가처분 결정은 본안 소송 판결이 나올 때까지 잠정적으로 개인 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이지 '동방신기'로서의 권리를 인정한 것은 아니다”며 “내년 봄에 동방신기가 국내 컴백활동을 전개하려 한다. 세 멤버에게 11월 12일까지 답변을 요청한다. 답변은 당사의 매니지먼트 팀에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다수의 취재진들이 SM측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기대했으나 SM 측은 “아직 법적인 문제가 다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예민한 사안인 만큼 질문을 받을 수 없다”는 이유로 기자회견을 급하게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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