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 유노윤호-최강창민, "화장품 사업 후 세 멤버 변했다"
[VOD] 유노윤호-최강창민, "화장품 사업 후 세 멤버 변했다"
  • 승인 2009.11.0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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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의 입장글 ⓒ SM엔터테인먼트

[SSTV|이진 기자] 영웅재중과 믹키유천, 시아준수가 10월 말, 법원으로부터 독자적 활동을 보장받은 가운데 동방신기 나머지 멤버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이 서면을 통해 처음으로 입장을 전했다.

2일 오후 3시 서울 63빌딩 1층 이벤트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SM 엔터테인먼트(이하 SM) 김영민 대표와 SM JAPAN 남소영 사장, SM 한세민 이사, SM 정창환 이사가 참석해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본명 정윤호)와 최강창민(본명 심창민)의 친필 사인이 담긴 입장글을 공개했다. 법원의 판결이 나기까지 추이를 지켜봤다는 SM 측이 이제까지 생각을 밝힌 바 없었던 나머지 두 멤버의 입장을 전하겠다고 나선 것.

해당 글에서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세 명의 화장품 사업을 시작하면서 모든 것이 변했다”고 입을 뗀 후 “그 화장품 회사가 올바르고 정상적이라면 소속사 SM과 먼저 정식으로 상의해야 했다”고 생각을 밝혔다.

두 사람은 이어 “어렵게 노력해서 만든 동방신기의 명예와 이미지가 이렇게 비정상적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화장품 회사로 인해 무너지기를 원하지 않는다”며 “그 화장품 회사가 세 멤버에게 어떤 약속을 했는지 얼마나 큰돈을 벌었는지 전혀 모른다. 하지만 5년 동안 같은 꿈을 위해 함께 만들어온 동방신기가 무너진다는 것은 납득하고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하게 말했다.

“지금 동방신기가 이렇게 허물어질 수 있다는 현실이 너무나도 꿈만 같고 믿겨지지 않는다”고 심경을 털어놓은 두 사람은 “세 멤버가 지금이라도 화장품 사업을 시작하기 전, 똑같은 꿈을 가지고 있었던 그 때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말을 맺었다.

입장글 아래에는 '11월 1일 공동작성자 동방신기 유노, 동방신기 창민'이라는 글귀와 각각의 사인이 담겼다. SM 측은 또한 화장품 사업을 반대했다는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의 아버지들의 확인서도 함께 첨부해 언론에 공개했다.

한편, SM 측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매출누락 및 부당대우·노예계약 루머에 대해 전면적으로 반박했으며 “내년 봄에 동방신기가 국내 컴백활동을 전개하려 한다. 세 멤버에게 11월 12일까지 답변을 요청한다. 답변은 당사의 매니지먼트 팀에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다수의 취재진들이 SM측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기대했으나 SM 측은 “아직 법적인 문제가 다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예민한 사안인 만큼 질문을 받을 수 없다”는 이유로 기자회견을 급하게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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