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불가' 아이비 '터치미' 뮤비, '성기노출 '저녁의 게임'은...'
'방송불가' 아이비 '터치미' 뮤비, '성기노출 '저녁의 게임'은...'
  • 승인 2009.10.3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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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 ⓒ SSTV

[SSTV|김지원 기자] 가수 아이비의 '터치미(Touch me)' 뮤직비디오가 지상파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선정성 때문이다. 최근 영화 '저녁의 게임(하희경-정재진 주연)'이 남녀 주연 배우의 성기 노출에도 불구하고 무삭제 상영 결정이 내려진 것과는 대조적인 상황.

아이비 소속사 측은 30일 "3집 앨범 타이틀곡 '터치미' 뮤직비디오가 선정성으로 지상파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심의 신청 자체도 19세 이상 등급으로 결정했었지만 3사 방송사 심의처에서 방송불가를 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지상파 방송사들이 문제 삼은 부분은 아이비가 남자 배우와 함께 몸을 맞대고 춤을 추는 장면이었으며 각 시퀀스의 설정, 노출 수위 등의 이유로 방송 불가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뮤직 비디오를 통해 아이비의 섹시함과 관능미를 표현하고자 했으나 방송사는 거부했다. 일반적으로 성인들도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는 예상치 못한 결과에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이어 "애초 기획했던 영상미와 콘셉트가 제대로 전해지지 않을 것 같아 고심 중이다"고 덧붙였다.

아이비의 터치미 뮤직비디오는 지상파 방송불가 판정에도 불구, 최초 공개했던 곰 TV 등에서 시청순휘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성기노출 논란으로 이슈가 된 하희경-정재진 주연의 영화 '저녁의 게임'은 국내 영화계의 '성기노출의 금기'를 깨고 영화진흥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며 화제를 불러 일으킨 작품.

여성의 근원적인 정체성과 복잡한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낸 영화 '저녁의 게임'에서 화제가 된 성기 노출 부분은 딸인 성재가 아버지를 목욕시키는 장면에서 아버지의 성기를 만져 발기하는 장면과 현재를 벗어날 수 없는 성재가 억눌린 감정을 표출하는 전라 자위행위 등의 장면. 영화진흥위원회는 예술성을 인정해 심의에서 이 장면들을 무삭제 통과시켰다.

영화진흥위원회의 '터부'를 깬 영화 '저녁의 게임'은 오는 29일 관객들의 심판대에 오른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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