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의 게임' 성기노출 하희경-정재진 '스포트라이트'
'저녁의 게임' 성기노출 하희경-정재진 '스포트라이트'
  • 승인 2009.10.28 22: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위) 하희경 (아래) 정재진 ⓒ 영화 '저녁의 게임' 중

[SSTV|김지원 기자] 영화진흥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해 성기노출 논란에도 불구, 상영을 앞두게 된 영화 '저녁의 게임'의 주연배우 하희경, 정재진에 영화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주인공 성재역의 하희경은 서울예술대학 출신으로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새들은 횡단보도를 건너지 않는다', '백마강 달밤에도' 등에서 열연했으며 영화 '블루', '왕의 남자'에 출연한 바 있는 연기파 배우다.

소설가 오정희의 단편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인 '저녁의 게임'에서 여성의 근원적인 정체성과 복잡한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낼 적임자로 최위안 감독에 의해 여주인공 성재 역에 캐스팅 됐다.

아버지 역의 정재진 역시 영화계에서는 알아주는 연기파 배우. 영화 '웰컴 투 동막골', '최강 로맨스', '신기전'에 출연했으며 연극 '팽', '레퀴엠', '목포의 눈물', '어느 무정부주의자의 사고사' 등에서 열연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 정재진은 지난 6월 대마초 흡연 혐의로 구속돼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영화 '저녁의 게임'에서 성재는 어린 시절 아버지의 폭행으로 귀가 먼 노처녀로 어머니를 죽게 하고 오빠를 잃게 만든 아버지가 치매로 정신이 오락가락하자 그를 떠나지 못하고 지루한 삶을 이어가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집안으로 숨어든 한 낮의 탈주범과 마주하게 된 성재는 이 일을 통해 오랜 시간 잊고 살아 온 자유의 의미와 자신의 존재에 대한 근원을 다시 발견하게 된다.

특히 이 영화에서 딸인 성재가 아버지를 목욕시키는 장면에서 아버지의 성기를 만져 발기하는 장면과 현재를 벗어날 수 없는 성재가 억눌린 감정을 표출하는 전라 자위행위 등은 예술성을 인정받아 심의에서도 무삭제 통과됐다.

서익 노출 장면을 통과시킨 영화등급위원회는 “성행위 묘사가 빈번하고 노골적이며 자극적 표현이 청소년에게 유해하다”며 '저녁의 게임'에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내렸으며 '저녁의 게임'은 인디스페이스와 스폰지하우스중앙, 영화공간주안 등 3개 극장에서만 상영될 예정이다.

한편,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모바일로 생생연예현장 동영상보기 [SHOW,fimm+TV+뉴스와생활+SSTV]

[VOD] 티아라-시크릿-H.A.M, '걸그룹' 여기 다 모였네!]

[VOD] 이수영-테이가 전하는 '가을밤' 애절한 발라드]

[VOD] 'FT아일랜드' 유닛그룹 'FT트리플' 첫 공개!]

[VOD] 샤이니, 5남자가 외치는 '링딩동']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나를 움직이는 이슈, UCC의 중심]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