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인터뷰] 한영, 다이어트→자신감→도전 "진짜 나를 보여줄 때"
[SS인터뷰] 한영, 다이어트→자신감→도전 "진짜 나를 보여줄 때"
  • 승인 2009.10.2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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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 ⓒ SSTV

[SSTV | 박정민 기자] '건강미'의 대표주자 가수 한영이 오랜 휴식에 마침표를 찍었다. 외모는 물론 내면까지 한층 더 건강하고 성숙해진 모습으로 팬들 앞에 다시 선 그녀를 만났다.

'다이어트' 그리고 '자신감',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

한영이 1년여 휴식을 뒤로한 채 두 번째 솔로 앨범 '다이어트'를 발표했다. 신곡 ‘다이어트’는 "아침엔 샐러리로, 점심은 마음껏 먹어둬, 저녁엔 과식해선 안돼" 등 다이어트 과정을 그린 노래로 '건강미'에 포커스를 맞췄다. 또한 신곡 발표와 함께 한영은 자신의 블로그에 '44사이즈 도전기'를 선보였다.

178cm에 52kg. 완벽에 가까운 몸매를 가진 한영에게도 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여기저기서 원성이 들려오는 듯하다. 보통 여인네들에게 '44사이즈'라는 말은 심기를 불편하게 만드는 단어 중 하나임이 틀림없기 때문.

"사실은 저도 보통 55사이즈를 입어요. 누구나 자신이 가진 것 이상을 목표로 하잖아요. 운동을 해서 체지방을 줄여보고자 하는 의지를 숫자로 나타내다 보니 '44사이즈 도전기'가 됐어요. 저도 개인적으로 마른 몸은 좋아하지 않아요. 살을 뺀다기보다 탄력있는 몸을 만들고자 하는거죠."

길고 날씬한 몸은 타고난 것이라며 평소 운동을 좋아하지 않았다던 한영은 운동을 하면 결과가 눈에 확연히 보이기 때문에 운동을 할 수 밖에 없게 된다고 전했다. 운동의 매력 속에 푹 빠진 한영은 마치 운동 전도사가 된 것 같았다.

"'나는 안될거야'라는 생각 자체가 의지를 꺾어요. 도전을 해서 자신감을 찾으면 좋겠어요. 성형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죠. 콤플렉스 때문에 의기소침하기 보다는 성형의 도움으로 자신감을 찾아서 인생을 열심히 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요. 다이어트도 마찬가지에요. 예쁜 몸을 만들면 조금 더 자신감 있게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요?"

   
한영 ⓒ SSTV

최근 한영은 줄자로 가슴-허리-힙 등 세세하게 사이즈를 재는 모습을 전격 공개하기도 했다. 대중에게 자신의 몸매를, 그것도 신체 사이즈를 거침없이 공개하는 것에 대해 한영은 별다른 거부감이 없어 보였다.

"전직 모델 출신이기 때문에 사이즈를 재는 것에 대한 부담감은 전혀 없어요. 옷에 나를 맞춰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요. 제 정확한 치수가 궁금하던 차에 사이즈를 재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 도전하게 됐어요. 또 비키니를 입는 것도 부담감이 없어요. 비키니도 패션의 일부니까."

'롱다리 미녀 가수'. 이는 한영에게 항상 따라다니는 수식어다. 세번에 걸친 스타화보가 대히트를 기록했을 만큼 소위말해 '잘빠진' 몸매의 대명사다. 그러나 한 가수의 가창력보다 외모를 우선시 여기는 대중들의 시선이 내심 서운하지는 않을까?

“만약 외모가 아닌 가창력만 봐주신다면 ‘왜 예쁜 모습은 안 봐주나‘라고 말하지 싶어요. 그래서 서운하다기 보다 제 부족한 면을 채워야겠단 생각을 하죠. 어찌됐건 비주얼적인 부분이라도 많이 봐주면 만족해요. 아직 가창력을 인정 못 받은 아쉬움이 있지만 그건 제가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과제라고 생각해요."

오랜 휴식기, 그만큼 에너지 넘쳐요!

한영이 그룹 LPG에서 나와 홀로서기를 한지 어언 2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그녀는 그간 LPG의 멤버로 가수 활동 뿐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의 MC로 왕성한 솔로 활동을 해왔다. 그러나 '도전 1000곡', '식신원정대' , '사돈 처음 뵙겠습니다' 등 각종 프로그램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던 때 갑자기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몸과 마음이 모두 지쳐 더 이상 밝은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줄 수 없어 휴식을 택해야만 했던 한영은 무려 1년여 넘는 오랜 휴식 끝에 다시 돌아왔다.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것이 너무 많다는 한영은 벌써부터 의욕이 넘쳐났다.

"많은 분들에게 익숙한 한영이라는 인물이 있어요. 그 익숙함으로 돌아가는 것이 올해의 목표에요. 짧은 시간일지 몰라도 다시 활동을 재개한 만큼 저 스스로 생각하는 제 자리로 모든 것을 돌려놓고 싶어요."

대중들에게 익숙한 한영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먼저 그룹 LPG 출신의 가수보다 예능 프로그램 MC의 모습이 머릿속에서 그려졌다. 무대위에서 노래를 부르며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모습보다 재치있는 입담으로 똑 부러지게 말하는 모습이 조금 더 친근한 모양이다.

한영 스스로는 어떻게 생각할까? '한영'이라는 이름 앞에 어떤 타이틀을 거머쥐고 싶을까?

   
한영 ⓒ SSTV

"아무래도 엔터테이너겠죠. 신인 때는 이런 질문에 매우 조심스러웠어요. 가수로 데뷔했는데 엔터테이너로 보이는 것이 안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기도 했고요. 그러나 이제 더 이상 욕심을 숨기고 싶지는 않아요. 저는 해보고 싶은 것도, 할 수 있는 것도 많다는 생각으로 에너지를 축적했어요. 그렇기에 보여드리고 싶은 것도 많아요."

분수에 넘치게 무엇을 탐내거나 누리고자 하는 마음이 바로 욕심이다. 하지만 그것을 누릴 충분한 자격이 있다면 더 이상 욕심이 아니지 않을까? 그녀가 강조한 '다이어트' 덕분인지 자신감이 넘쳐보였다. 도전을 눈앞에 두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이 너무나도 '한영'스러웠다.

"여태껏 MC를 많이 하긴 했지만 대부분 대본 또는 프로그램 특성에 얽매인 모습이었어요. 물론 제가 많이 부족했기 때문이지만요. 하지만 이제는 '한영'이라는 사람을 보여주고 싶고, 진솔한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싶어요. 그런 의미에서 DJ도 한번쯤 해보고 싶어요. 많은 선배님들이 했듯이 가식이 아닌, 프로그램이 만들어낸 캐릭터를 뛰어넘어 나만의 색깔을 만들어내고 싶어요. 앞으로 그런 모습을 보여드려야겠죠?" [사진 : 이새롬 기자 / 영상 : 조성욱 PD]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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