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박, 수사재개 …이번엔 '감금·폭행' 밝혀질까?
유진박, 수사재개 …이번엔 '감금·폭행' 밝혀질까?
  • 승인 2009.08.30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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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박 ⓒ SSTV

[SSTV|이진 기자]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이 전 소속사에게 감금과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경찰 수사가 재개됐다.

경기도 군포 경찰서는 유진박이 지난해 머물렀던 군포의 한 모텔 주인과 유진박의 주변인, 유진박 본인에 대한 조사를 마쳤으며 조사 결과는 아직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경찰은 "유진박과 관련한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어 재수사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8일 오전 MBC '기분 좋은 날'은 현재 미국으로 돌아간 유진박을 찾아가 인터뷰를 요청했다. 3년만에 집에 돌아와 어머니와 휴식을 취하던 유진박은 한국에서의 인터뷰 당시와 달리 전 소속사에 대한 폭행과 감금 사실에 대해 활발하게 설명했다. 그는 "그들은 나를 심하게 때렸고 죽을뻔 했다. 난 힘도 없고 사람 때리는 걸 제일 싫어한다"며 "바이올린 연주를 제대로 안한다고 얼굴과 배를 때렸다"고 말했다.

또한 "소속사에게 돈 한 푼 못 받았다. 개런티는 담배였다"며 "안유명했지만 열심히 했다. 나를 이렇게 만든 건 진짜 나쁜 짓이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유진박은 자신이 전 소속사로부터 부당한 대우와 폭력을 당했음에도 불구, 자신을 찾아온 언론의 질문에 괴로움을 토로할 뿐 법적 대응과 같은 실질적인 대응책을 강구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경찰은 지난해 말, 유진박의 현 매니저 이모씨의 신고로 유진박 감금·폭행과 관련해 수사를 벌였지만 뚜렷한 혐의를 밝혀내지 못하고 수사를 종결한 바 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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