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 ⓒ MBC |
[SSTV|박정민 기자]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관련 공식 브리핑이 18일 오후 2시 30분께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열린다.
신촌 세브란스 병원은 이날 오후 2시 30분쯤께 박창일 세브란스 의료원장과 박지원 민주당 의원의 주재로 김 전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한 공식 브리핑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 42분 향년 85세의 일기로 서거했다. 지난달 13일 폐렴으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한 김 전 대통령은 집중치료를 받고 증세가 호전돼 22일 일반 병실로 옮겨졌다.
그러나 하루 뒤 폐색전증이 발병, 인공호흡기를 부착한 채 지금까지 치료를 받아오다 18일 병세가 급격히 악화됐다. 수차례 위험한 고비를 넘긴 김 전 대통령은 18일 오후 1시 42분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영면에 들었다.
한편, 김 전 대통령의 사인은 폐렴으로 인한 다발성장기손상과 호흡곤란증후군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희호 여사와 세 아들인 홍일, 홍업, 홍걸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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