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 볼트 '마의 9초6' 넘다…인간의 한계 어디까지?
우사인 볼트 '마의 9초6' 넘다…인간의 한계 어디까지?
  • 승인 2009.08.17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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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 ⓒ IAAF 공식홈페이지

[SSTV|김태룡 기자] 우사인 볼트(23·자메이카)가 '마의 벽' 9초6을 넘어서며 또다시 세계신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인간의 한계는 과연 어디까지인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사인 볼트는 1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 슈타이운에서 열린 제12회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결승에서 9초58라는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베이징올림픽에서 9초69라는 세계신기록을 달성한 볼트는 불과 1년여 만에 0.11초를 단축한 것. 이로써 볼트는 9초54까지 뛸 수 있다는 자신의 목표가 빈말이 아님을 스스로 입증했다.

또한 인간의 한계로 여겼던 9초5의 기록 돌파도 볼트에게는 머지 않았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인간의 한계'에 대해 몇 해 전 일본의 스포츠 과학자들은 역대 100m 세계기록 보유자들의 장점을 모아 시뮬레이션으로 조합해본 결과 9초5를 기록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육상 전문 잡지 '스파이크스'는 10m구간별 역대 가장 빠른 선수들의 기록을 합쳐 9초44가 인간의 한계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연구 결과에 따른 관측일 뿐 인간의 한계를 규정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대체적인 전망이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볼트의 강력한 라이벌로 점쳐지던 미국의 타이슨 가이(27)는 9초71로 2위를 차지했고, 한때 100m 세계 기록을 가졌던 아사파 파월(27. 자메이카)은 9초84로 3위에 그쳤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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