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EPL 데뷔전…평점 6점 "활기넘쳤다"


이청용 ⓒ 볼턴 공식 홈페이지

[SSTV｜김태룡 기자] 영국 프리미어리그 볼턴 원더러스(이하 볼턴)로 이적한 이청용이 무난한 데뷔전을 치뤘다.

이청용은 15일 밤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볼턴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2010 영국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선더랜드와의 경기에서 후반 22분 개빈 맥칸과 교체 투입됐다.

영국의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 입단 후 첫 경기를 치른 이청용에게 "활기넘쳤다"는 간결한 평가와 함께 평점 6점을 줬다.

스카이스포츠는 볼턴의 골기터 야스켈라이넨을 포함해 4명의 선수에게 팀내 최고 평점인 7점을 부여했고, 이청용을 포함한 대부분의 선수들에게 6점을 선사했다. 이날 경기는 선더랜드가 1-0으로 승리했다.

한편, 이청용과 함께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조원히 역시 데뷔전을 가졌다. 조원희는 아스톤 빌라와의 개막경기에서 후반 44분 교체 투입, 평점 6점을 받았다.

이와 더불어 앞서 열린 첼시와 헐시티의 경기에서 첼시는 종료 직전 디디에 드록바의 추가골에 힘입어 2-1 짜릿한 역전승을 이뤘고, 아스날은 6골을 폭발시키며 에버튼을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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